취지와 목표
전지구적 자본주의 경제의 도도한 진군으로 정치·사회·문화·생태 등 모든 측면에서 불확실성이 점증하고 그 파장이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시아에 더욱 날카롭게 표출되고 있는 이 시점에, 분단의 멍에를 벗고 평화통일의 과정에서 남과 북이 함께 거듭남으로써 21세기에 명예롭게 참여하기 위해서는 한반도의 안과 밖을 지혜롭게 점검하면서 정성스런 실천의 새길을 모색할 청사진과 의제 구축이 관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세교연구소는 이같은 핵심적 과제를 놓고 문학적 상상력, 현장의 생생한 경험 그리고 과학적 인식 사이의 생산적 긴장을 바탕으로 통합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교연구소가 지향하는 바는 우애의 사회성을 바탕으로 양극화를 해소하고 민주화와 자주화의 진전 속에 성평등적이고 생태친화적인 사회를 실현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통일시대의 영접 그리고 동북아시아 평화체제의 건설이라는 이정표와 깊이 연관되어 있음은 두말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이에 그 구체적인 실천으로서 매월 열리는 정기포럼, 주요 사회적·문학적 쟁점을 일반인과 직접 소통하는 공개 심포지엄 등을 열고 있으며, 비슷한 주제를 연구하는 제 단체 등과 함께 공동 심포지엄도 개최하고 있습니다.